“다쿠시 우에카타의 묘는 쇼신(尚真)왕 시대(1477~1526년)의 산시칸(三司官, 관직)으로서 국왕을 잘 보필하여 그 공적으로 국왕이 하사한 묘지이다.”

기본 정보

주소

902-0071 오키나와현 나하시 한타가와 4-193-2 부근

전화 번호

098-917-3501 나하시 문화재과

영업 시간

특별히 없음

휴일

특별히 없음

가격

무료

주차

없음

가장 가까운 역

한타가와 버스정류장에서 도보 6분

부수 정보

학술 정보

"문화재(시 지정 사적) 지정 연월일 : 1977년 6월 27일
다쿠시 우에카타 세이리(沢岻親方成理)는 쇼신(尚真)왕 시대(1477~1526년)의 산시칸(三司官, 관직)으로서 국왕을 잘 보필했다. 1522년, 명나라 황제가 즉위한 축하연에 게이가시(慶賀使, 경축 사절)로서 참석하기 위해 중국으로 건너 갔다 돌아 오는 길에 국왕이 타는 봉황교(鳳凰轎)와 슈리성 즈이센(류히(龍樋))의 물 꼭지에 장식한 용두를 사 왔다. 다쿠시 우에카타의 현저한 공적에 국왕은 이 묘지를 하사했다. 무덤 전면 위의 비석에는 「王舅達魯加禰国柱大人寿蔵乃銘」라고 새겨져 있으며, 덴노지의 즈이코(瑞興)가 쓴 것이다. 다쿠시 우에카타에게 묘지를 하사한 경위가 기록되어 있다. 「주조(寿蔵)」란 생전에 만들어 두는 무덤을 말한다.
현재 제2 입구와 묘 정원이 남아 있지만, 이전에는 그 앞(현재 주택지)에 제1 입구와 묘 정원이 있었다. 무덤 주위의 돌담은 류큐 석회암을 아이카타 방식으로 쌓았고, 무덤 전면은 켜쌓기로 되어 있다. 지붕 처마에는 서까래가 조각되어 있어 석조이면서도 목조와 같은 느낌이 든다. 이와 같이 2개로 나누어진 묘 정원이나 처마에 서까래를 갖추는 구조는 왕릉인 타마우둔(玉陵)과 비슷하다. 무덤 내부는 시루히라시의 방이 있고, 그 안쪽에 제2실이 있으며, 석관이 3개 줄지어 있다. 그리고 더 안쪽에는 3개의 작은 방이 줄지어 있으며, 그 위에는 「사쇼(左昭)」, 「추조(中正)」, 「우보쿠(右穆)」라 새긴 석판이 박혀 있다. 이러한 방의 석문을 열면, 그곳은 뼈를 모아 매장한 곳(합장 납골실)이다. 이와 같이 공을 들인 구조의 내부나 특이한 외관도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귀중한 묘지이다."

정보 출신

나하시 교육위원회 문화재과(2007) 『나하시의 문화재』 나하시 교육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