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사마치 마을 학교터

역사

류큐 왕부 시대의 관공서 및 학교터. 류큐가 다른 나라와 교섭하거나 조약을 체결한 장소이기도 하다.

학술 정보: "류큐 왕부 시대의 와카사마치 마을 학교 및 관공서터. 창건 연도는 확실하지 않지만, 1830~40년 경으로 추정된다. 마을 학교는 사족 자제의 초중급 교육 기관으로, 슈리나 나하 등의 각 마을마다 지어졌다. 총수는 슈리 14곳, 나하 6곳, 도마리 1곳의 합계 21곳이었다. 사족 자제는 7~8세에 입학하여 14~15세까지 공부했다. 교과는 삼자경(三字経)의 읽기 및 쓰기부터 이십사효(二十四孝), 소학(小學), 사서(四書)를 배웠다. 폐번 시 동교에는 교사(강담(講談) 선생님) 1명, 학생 82명이 있었다. 각 마을 학교는 관청도 겸하고 있어 나카도리(中取) 1명, 힛샤(筆者) 2명이 있었다. 왕부 말기, 외국 배가 도래했을 때는 도마리나 와카사마치 마을 학교가 도마리 공관과 나하 공관으로서 외국인을 위한 창구가 되었다. 특히 나하 공관(와카사마치 마을 학교)은 페리 등이 왕부 고관과 제반 교섭을 했던 현장으로, 류큐와 미국의 조약 이외에 류큐와 프랑스, 류큐와 네덜란드의 조약이 체결되었다. 그리고 현재 이곳에 모셔진 에비스도(夷堂)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구획 정리로 근처에서 이곳으로 옮긴 것이다."
정보 출신: 나하시 역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