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가잔비라

역사

나하 가키노하나(那覇垣花)와 오로쿠 아시미네(小禄安次嶺) 사이의 비탈길 명칭. 부근 일대를 가리키는 지명이기도 하다.

기본 정보

주소
901-0155 오키나와현 나하시 가나구스쿠 1초메 가잔비라 공원 내
영업 시간
특별히 없음
휴일
특별히 없음
가격
무료
주차
없음
가장 가까운 역
"나하 공항에서 「유이레일」에 승차.
오우노야마역에서 하차 도보 약 20분.
노선버스 가나구스쿠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도보 10분."

부수 정보

학술 정보
"나하 가키노하나(那覇垣花)와 오로쿠 아시미네(小禄安次嶺) 사이의 비탈길 명칭. 부근 일대를 가리키는 지명이기도 하다.
류큐 왕국 시대, 중국으로부터의 사절(책봉사)은 이 땅을 가리켜 「기마야마(儀間山)」, 「힛카잔(筆架山)」이라고 기록했지만, 1877년 간행된 『오키나와시(沖縄志)』(이지치 사다카(伊地知貞馨)저)의 나하항 그림에는 「가잔비라(蚊坂)」라고 되어 있어 가잔비라라고 불렸던 것을 알 수 있다. 명칭의 유래는 확실하지 않지만, 『난토후도키(南島風土記)』(히가시온나 간준(東恩納寛惇)저)에는 비탈길 부근에 살았던 인명 또는 가호였던 「가자누히라(我謝の坂)」가 와전된 것일 거라고 기록되어 있다. 한편, 나하의 민화는 「옛날, 중국에서 가지고 돌아 온 모기가 이 비탈길에서 도망쳐 버려, 여기에서 류큐 전역으로 퍼졌다」고 전하고 있다.
1905년에 시작한 가키노하나와 이토만(糸満) 마을을 연결하는 지방도로 공사로 인해 가잔비라 비탈길은 정비되었고, 1918년에는 마차 궤도도 부설되었다. 비탈 양측이나 부근 구릉에는 소나무가 무성하였고, 또한 비탈 정상에서의 전망이 훌륭하여 아래로 내려다 본 나하와 가키노하나의 거리풍경은 회화나 그림 엽서의 소재도 되었다.
오키나와전 이후 비탈길 일대는 미군 기지가 되었지만, 1972년의 일본 복귀 후 가잔비라를 포함한 구 지방도로는 나하와 이토만 사이의 간선도로 국도 331호선으로 정비되었다. 1984년에는 국도 331호선 야마시타 고가도로가 개통되어 가잔비라의 일부는 구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