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엔카쿠지 호조바시
사적슈리성 공원역사
“호조바시는 구 엔카쿠지 정문(総門)과 산문(山門) 사이의 호조이케(放生池)에 있었던 다리. 산문쪽 난간엄지기둥에 「大明弘治戊午歳春正月吉日建立長史梁能及通事陳義督造(명나라 홍치 무오년 춘정월 길일 건립, 장사 양능 및 통사 진의 감독)」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엔카쿠지의 완성보다 약간 늦은 1498년에 만들어진 것 같다.”
기본 정보
- 주소
- 902-0812 오키나와현 나하시 슈리토노쿠라초 2-1부근 슈리성 공원 내
- 전화 번호
- 098-866-2731 오키나와현 교육청 문화재과
- 영업 시간
- 특별히 없음
- 휴일
- 특별히 없음
- 가격
- 무료
- 주차
- 슈리성 공원 주차장 있음
- 가장 가까운 역
- 류탄도리 버스정류장에서 도보 2분
부수 정보
- 학술 정보
- "중요문화재(건조물) 지정 연월일 : 1972년 5월 15일
호조바시는 구 엔카쿠지 정문(総門)과 산문(山門) 사이의 호조이케(放生池)에 있었던 다리.
직사각형으로 판 호조이케는 선종 사찰의 배치 형식으로 보이는 것 중 하나로, 주위에는 류큐 석회암 마름돌을 쌓았다. 산문쪽 난간엄지기둥에 「大明弘治戊午歳春正月吉日建立長史梁能及通事陳義督造(명나라 홍치 무오년 춘정월 길일 건립, 장사 양능 및 통사 진의 감독)」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엔카쿠지의 완성보다 약간 늦은 1498년에 만들어진 것 같다. 호조바시는 직사각형으로 자른 4장의 류큐 석회암을 걸쳐 놓은 단순한 구조이지만, 양쪽에 설치한 난간은 모두 휘록암(輝緑岩)을 사용했고 난간 벽에는 정교한 조각을 새겼다. 이 휘록암은 일반적으로 청석(青石)이라 불리지만, 오키나와에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중국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난간엄지기둥에 새겨진 글에 의하면 이 호조바시는 양능(梁能)과 진의(陳義)가 감독해 중국에서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당시 중국 등 해외와 활발히 교역을 했었던 류큐가 얼마나 번성했었는지를 알 수 있는 귀중한 건조물.
간단 메모 : 휘록암
화성암의 하나로 염기성 사장석과 휘석을 주성분으로 하는데, 입자가 거칠고 유리질이 적으며, 대개 어두운 초록색이나 잿빛 초록색을 띤다. 끈기가 있는 세공에 적합한 아름다운 석재이다. 중국 푸젠성에서 많이 난다. 오키나와에는 없다." - 정보 출신
- 나하시 교육위원회 문화재과(2007) 『나하시의 문화재』 나하시 교육위원회